KISA, 美 LACP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 수상

[민혜정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오는 25일 세계 커뮤니케이션 경영대회인 '2012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한다고 발표했다.

KISA는 "국내 IT 공공기관 최초로 비전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말했다.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에서 주관하는 대회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사회적 책임 보고서 등 8개 부문에 대해 매년 세계 유수 기업 및 기관의 보고서를 평가하는 대회다.

KISA는 이번 보고서에 경제·사회·환경의 각 분야별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 정비, 대국민 윤리의식 제고 활동, IT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해온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KISA의 'T.O.P' 사회공헌 전략에 따라 취약계층 대상 PC보안점검 서비스와 IT윤리 교육기부와 같은 활동 사항도 수록했다.'T.O.P'는 특성과 주제가 있는 사회공헌(Theme), KISA가 선도하는 사회공헌(Ownership),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Partnership) 전략을 의미한다.

총 8개 평가항목 중 보고서의 내용, 창의성, 정보 전달력 등 6개 부문 만점, 합계 98점을 받아 전 세계 24개국 5천500여개 보고서 중 29위를 차지했다.

이기주 KISA 원장은 "지속가능경영 선도기관으로 인정받게 된 만큼, 앞으로도 IT 산업의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KISA "개도국에 정보보호 기술 한류 퍼뜨릴 것"

• KISA, 올바른 백신 프로그램 배포 가이드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