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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온라인 여행 부킹사이트 인수


인수금액 2천500만 달러, 온라인 광고 사업 강화

[안희권기자] 검색제왕 구글이 여행 정보검색 사냥을 다시 시작했다. ITA에 이어 여행 정보지 프로머스(Frommer's)를 인수한 것.

올싱스디지털은 구글이 여행 정보지 프로머스 자산을 인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번 인수로 여행 부킹 사이트와 현지 정보 자산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구글은 그동안 온라인 광고 사업을 위해 여행 정보 사이트나 지역 정보 사이트를 매입했다. 이런 인수도 이런 전략에 맞춰진 것.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천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프로머스 사이트는 구글이 지난해 1억5천100만 달러에 인수했던 현지 리뷰 서비스 자갓(Zagat)에 합쳐질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최근 구글플러스 로컬 비즈니스 사업을 자갓에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구글 검색 이용자들이 여행 정보나 현지 부킹, 소식을 온라인으로 찾아보는 경우가 많고, 이를 구글플러스로 공유하도록 만들면 구글 정보 검색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

프로머스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여행 정보 자산을 갖추고 있어 구글 여행 검색 서비스와 구글플러스를 보강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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