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방송통신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강호성기자] 다른 나라의 방송통신 주요 정책과 동향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가별 방송통신 주요정책, 규제정보, 시장동향 및 전망 등 해외의 방송통신 핵심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방송통신해외정보제공 시스템(http://m.conex.or.kr)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PC 버전으로만 제공 해오던 방송통신해외정보시스템(CONEX, http://www.conex.or.kr)의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시스템에 접속하면 ▲54개국의 방송통신정책·규제정보 ▲스마트4G·브로드밴드·정보보호·방송서비스 및 콘텐츠 등 10대 서비스 품목별 현황 정보와 기업DB 등의 최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브라우저로 직접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 게시물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메일로도 연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국가별 시장개황을 도표와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동향 및 품목 정보가 국가별로 정리됐다.

최신의 다양한 해외 시장정보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수출마케팅·관세·통관·법률 등에 관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온라인 상담창구도 개설 운영중에 있다.

향후 QR코드 스캔으로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방통위 전성배 국제협력관은 "스마트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사이트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에 양질의 정보 제공을 위해 해외 정보제공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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