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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지상파 합작사 주도 인터넷TV '유뷰' 출범


유뷰용 셋톱박스 공개…ISP 보조금 지원

[안희권기자] 영국 지상파가 주도해 만든 인터넷TV서비스 유뷰(YouView)가 출범했다.

BBC 등 주요외신은 영국 지상파 방송국인 ITV와 BBC, 채널4, 채널파이브 등이 손잡고 영국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인터넷TV서비스 유뷰를 공개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뷰는 주문형 TV 콘텐츠를 시청중에 멈추거나 생중계 방송을 되돌려 감상할 수 있다.

당초 유뷰 서비스는 2010년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2008년에 첫삽을 뜬 프로젝트였다. 서비스 출범이 6개월 이상 지연되면서 당초 기대했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우려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유뷰는 휴맥스에서 공급한 셋톱박스를 활용해 인터넷TV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299달러에 셋톱박스를 구입해 유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년 약정을 할 경우 99달러에 셋톱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셋톱박스 할인은 BT나 톡톡 등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가 유뷰를 결합상품으로 판매하며 보조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유뷰 이용자는 TV방송뿐만 아니라 영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100개 이상의 디지털TV와 라디오 채널에 접속할 수 있으며 향후 이를 300개 이상으로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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