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철균 "SNS는 마음을 보는 눈과 귀"


[2012 SMSC]공직자 SNS 통한 소통 강조

[김영리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눈이면서 국민의 소리를 듣는 귀입니다."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은 22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2012 스마트 마케팅 전략 컨퍼런스(2012 SMSC)'에서 SNS 활성화에 따라 공직자들도 SNS 소통의 활용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직자들에게도 SNS 소통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는 얘기다.

김 원장은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정부와 공직자들의 SNS 소통 사례를 소개하며 "기존 전통미디어에선 정부는 잘못된 논리와 재미없는 표현 홍보 방식을 고수했고 국민들은 잘못된 소문, 편견, 정치적 견해로 인해 단절됐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새로운 채널인 SNS의 등장 후엔 이슈를 모니터하고 바로 대응하면서 국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생활공감형 정책정보와 재미 있는 부처 정보도 알릴 수 있게되면서 국민들의 이해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을 신설하며 국민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또 SNS는 더이상 유행이 아닌 트렌드라는 판단하에 온라인 대변인 제도를 도입, 40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온라인대변인들이 활동 중이다.

아울러 정부는 공직자의 SNS 사용원칙과 요령을 마련,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고 국민들과 올바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 원장은 "컴퓨터 키보드에서 'SNS'를 한글 자판으로 보면 '눈'이 된다"며 "참여·재미·신뢰·공감을 바탕으로 한 소셜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직자들은 국민의 마음을 읽고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철균 "SNS는 마음을 보는 눈과 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