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에서 모은 콩, 희망 꽃 피운다

[김영리기자]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네이버가 '지식iN 희망나무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원더걸스 선예와 함께 성남 지역아동센터 봉사 활동에 나선다.

올해 처음 시작한 '지식iN 희망나무 캠페인'은 지식iN 답변 채택 시 주어지는 해피빈 콩을 함께 모아 국내 빈곤 아동에게 기부하는 연간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결식 아동을 위한 지원 모금이 진행됐으며, 이후 9월까지는 다문화 가정 아동의 한글 교재 지원을 위한 2차 캠페인을 진행한다.

네이버 지식iN의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시민 등급 이상 이용자에게는 답변 채택 시 해피빈 콩 1개가 부여된다. 이 대가로 받은 콩을 대가 없이 나누는 것으로 '재능기부'로서의 의미가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1차 캠페인에는 3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5천 여 만원 이상의 금액이 모금됐다. 이는 달성해솔지역아동센터, 충도지역아동센터 등 총 12개 단체에 골고루 지원한다.

오는 21일에는 원더걸스 선예와 함께 하는 자원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이용자 중, 봉사 활동을 희망하는 지식인을 선발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경기도 성남 지부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HN CMD본부 조항수 이사는 "재능기부에 대한 대가로 이용자들에게 증정한 해피빈 콩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의 싹을 틔우는 촉매가 됐다"며 "이용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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