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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MSC]박경훈 "글로벌 시장 진출, 문화 이해 우선"


앱스토어 등장, 글로벌 진입장벽 낮아져

[김영리기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해당 국가의 문화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박경훈 캠든소프트 대표는 8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1 스마트 마케팅 전략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글로벌 진출 및 마케팅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장벽이 앱스토어의 등장으로 무너졌다"며 "과거 웹서비스나 플랫폼을 론칭하기 위해선 마케팅이 굉장히 중요했지만 지금은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이 대신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곳에선 이용자들의 참여로 바이럴 마케팅이 활발하며 검색어 등 앱을 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쉬워졌다"면서 "국내 기업들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린 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국내 게임사들은 해외시장에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가 각종 규제로 열리지 않아 일찌감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게임빌의 경우 제노니아와 제노니아2가 앱스토어 탑 25위 안에 랭크돼 있으며 베이스볼 슈퍼스타시리즈의 경우 유료 게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넥스트앱스의 불리는 홍콩, 싱가포르, 브라질에서 전체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바닐라브리즈도 해외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해외 진출 성공의 가장 핵심은 무엇보다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돼야 하는 것"이라며 "이에 맞춘 사용자 경험(UX)과 적절한 마케팅 전략이 수반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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