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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YG "대규모 음원 확보해 글로벌 음악 서비스"


대규모 음원 확보 및 글로벌 메타 DB 정교화 등 인프라 구축 착수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혈맹을 맺은 네이버와 YG가 첫 합작품으로 음악 사업을 꺼내들었다. 지난 3월 네이버는 YG계열사에 1천억원을 투자했다.

네이버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PLUS)가 국내외 음악 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공동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작업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대규모 음원을 확보하고, K-팝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해 풍부한 메타 데이터베이스(DB)를 정교화 하는 작업을 앞두고 있다.

이같이 확보된 대규모 음원은 우선적으로 네이버 뮤직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글로벌 메타 DB가 구축되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추천 기술도 한층 고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동 사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음악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YG PLUS는 음악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등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글로벌 음악 서비스 인프라 구축 작업은 네이버와 YG PLUS가 함께 추진하는 음악 사업의 첫 행보로, 전략적 파트너로서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한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박선영 네이버 V&엔터셀 리더는 "네이버의 우수한 기술력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YG의 폭넓은 사업 역량을 모아,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글로벌 뮤직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석 YG PLUS 대표는 "K-팝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함께 다양한 음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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