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인기에…엠넷닷컴 트래픽, 150% '껑충'

[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 Mnet의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엠넷닷컴의 폭발적인 트래픽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엠넷닷컴을 서비스하는 CJ디지털뮤직은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첫 방송된 지난 4월 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엠넷닷컴의 평균 트래픽이 이전(1월~3월) 대비 150% 이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듀스 101 시즌1'이 방송됐던 지난해 대비 120%이상 증가한 수치다. 투표수 또한 시즌1 대비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로 진행된 무료 온에어(ON-AIR) 서비스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CJ디지털뮤직에 따르면 방송 첫 회에 3만 시청자를 기록, 이후 최종회에는 86만 명이 ON-AIR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특히 모바일앱을 통한 실시간 방송 시청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또, 사용자 간 채팅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ON-AIR를 통해 엠넷닷컴 운영자도 직접 채팅에 참여, 프로그램 및 연습생 정보 등 다양한 얘기를 나누며 소통을 진행했다.

엠넷닷컴 관계자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뜨거운 참여가 이어지며 엠넷닷컴이 방송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양방향 소통의 창구가 됐다"며 "단순 음악 감상 서비스를 넘어, 음악 중심의 참여형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을 봤다는 점에서 좋은 선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엠넷닷컴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쇼미더머니6' 역시 무료 ON-AIR 서비스로 제공한다. 엠넷닷컴 회원은 누구든지 모바일앱과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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