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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알뜰폰 가입자 증가=KT 망 활용가치 극대화"


"알뜰폰 시장과 기존 시장은 달라"

[정미하기자] KT는 알뜰폰 가입자 증가가 결국 KT의 망 활용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신광석 최고재무책임자는 30일 201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알뜰폰(MVNO) 시장은 저 ARPU(가입자당매출) 고객에게 집중하는 것으로, 기존 이동통신사업(MNO) 시장과 차이가 있다"며 "알뜰폰 사업자도 망사업자인 통신사에게 사용료를 주기 때문에 KT도 수익을 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뜰폰 가입자가 늘어나면 결국 KT 망 활용가치가 극대화되는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알뜰폰을 활성화하면서 성장하고 있기에 KT그룹도 리더십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T는 2015년 마케팅 비용 추세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 최고재무책임자는 "단통법 실시 이후 보조금 이외에 다양한 서비스 시도, 출고가 인하 등 시장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2015년 마케팅 비용 전망은 시장 추세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과거와 같은 번호이동 경쟁은 사라져 마케팅 시장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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