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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노트4 S-LTE에 최대 보조금 30만원


빠른 속도로 즐길 콘텐츠 모은 '밴드 LTE팩'도 제공

[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4배 빠른 LTE' 단말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S-LTE에 법적 최대 한도인 30만원의 보조금을 책정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함께 단말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오는 26일부터 이같은 마케팅을 개시한다며 '4배 빠른 LTE'를 시작으로 향후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명을 '밴드 LTE'로 결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밴드 LTE'는 SK텔레콤이 상용화한 3개 주파수 대역을 묶는 '3밴드 LTE-A'를 시작으로 향후 4개·5개의 주파수 대역을 연결하는 4밴드·5밴드 LTE-A및 5G까지 아우르는 SK텔레콤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명실상부한 국내 이동통신1위 사업자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받을 건 받자' 프로모션 공동 진행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양사 공동 마케팅으로 '갤럭시노트4 S-LTE' 구매 고객은 물론,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중인 SK텔레콤 고객들을 대상으로 '받을 건 받자' 프로모션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실시한다.

먼저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4 S-LTE' 공시 보조금을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상한금액인 30만원(LTE 100 요금제 기준)으로 상향한다. 신규 단말 구입에 따른 고객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최대 보조금을 받았을 경우 갤럭시노트4 S-LTE 구매 가격은 65만7천원이다.

또한 SK텔레콤은 '밴드 LTE팩'을 가입 요금제와 상관없이 '갤럭시노트4 S-LTE' 구입 고객 모두에게 제공한다. 이 팩은 클라우드 게임, 동영상 멀티미디어, 실시간 지상파 방송 등의 콘텐츠를 데이터 비용 부담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특화 서비스 패키지다.

'밴드 LTE 팩'에는 ▲T클라우드 용량 100GB (6개월 이용) ▲클라우드 게임팩 (클라우드 게임 이용시 데이터 일1GB 이용 가능, 2개월 무료) ▲아프리카TV 팩 (데이터쿠폰 1GB 쿠폰 1매+퀵뷰 1개월 쿠폰 1매) ▲갤럭시 노트4 S-LTE 케이스 및 스마트 스피커 등 스마트 액세서리 최대 50% 할인 ▲지상파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호핀 이용료 80% 할인권 등이 담겨 있다.

아울러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기어S 반값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기어S' 공시보조금이 14만9천원으로 책정, 고객은 출고가 29만7천원의 '기어S'를 반값 이하인 14만8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4배 빠른 LTE'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비스 품질과 커버리지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계속 유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1분기 내로 2만6천식 이상의 2.1㎓ 기지국을 순차적으로 구축, 서울·수도권 및 전국 도심지와 전국 지하철 전구간에서 4배 빠른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고객들이 기존 대비 4배 빠른 LTE 를 보다 편리하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갤럭시노트 4 S-LTE 단말 구매 고객 대상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시행한다"며 "향후에도 제조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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