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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넷플릭스, DVD 우편 서비스 사업 분사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최근 서비스 가격 60% 인상조치로 소비자들로부터 엄청난 불만을 샀던 넷플릭스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과 DVD 우편 배달 서비스 부문을 별도의 회사로 분리키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간) 월스리트저널, 로이터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리드 해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은 사실을 공지하면서, DVD 우편 서비스를 맡을 새 회사의 이름은 '퀵스터(Qwikster)'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새 회사는 넷플릭스의 100% 자회사가 되며, 퀵스터의 CEO는 이 회사의 최고서비스운영책임자였던 앤드류 렌디치가 내정됐다.

스티리밍 서비스의 브랜드는 넷플릭스를 그대로 사용한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7월12일 스트리밍과 DVD 우편 서비스의 요금을 분리하면서 결과적으로 전체 요금을 60% 인상해 소비자들로부터 엄청난 항의를 받은 바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주 요금 인상 후 2천500만 가입자 가운데 100만 가입자가 이탈했다고 발표했고, 이 회사 주가는 15%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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