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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가 "유료 아이템 이용자는 5% 미만"


업계 평균 2% 미만보다는 양호한 상황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시티빌' 등 미국 징가(Zynga)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에서 유료 아이템 이용자가 전체의 5%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징가는 최근 금융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유료 아이템 이용자 비율이 5% 미만"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아이템을 유료로 구매하는 이용자의 비중이 이 회사 매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징가의 게임 이용자는 월 평균 2억3천200만명에 달하는데, 징가 측은 그동안 이 비율에 대해 "소수"라고만 말했을 뿐 정확한 비율을 제시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5% 미만'은 전문가예측치보다는 낮지만 업계 평균보다는 높은 것이다.

웨드부시증권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패터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 유료 고객의 업계 평균은 2% 미만"이라며 "이에 비하면 징가의 전략은 우수한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이 징가의 이 비율을 8%까지 추정했었다.

징가는 이 보고서에서 또 '시티빌' 등 주요 게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2008년에는 93%였으나 2011년 1분기에는 63%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이클 패터는 "매출원에 대해 건강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그만큼 위험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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