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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정봉주 옹호논란'…'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전체회의 회부


방송심의소위원회 "관계자 징계 필요" 의견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정봉주 전 국회의원을 옹호, 논란을 야기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전체회의에 회부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정봉주 전 의원 측 주장만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방송하고, 일부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희화화하는 내용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3월 22일 방송분에 대해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체회의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해당 블랙하우스 방송 분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정 의원 측 사진자료의 진위와 당시 상황에 대해 분석하며 대담하는 내용을 편집해 특정 국회의원의 모습을 희화화하고 출연자들과 진행자들이 웃으며 대담하는 내용을 방송한 바 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피해자의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점 외에도 해당 방송으로 인해 미투운동의 진정성이 의심받게 되는 계기가 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3월22일 방송분은 추후 전체회의에 상정돼 법정제재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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