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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 점유율 2위


가트너,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분석 자료 공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가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8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최근 발간한 '시장 점유율 분석: 2017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전년 대비 빠른 매출 증가를 기록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순위 3위에서 지난해 2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전체 매출 규모는 2016년 대비 지난해 10% 가량 증가했다. 화웨이는 상위 3개 업체 중에서도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주요 선도 업체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라틴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위치, WLAN, 엔터프라이즈 라우터 및 방화벽 부문에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시장 내 선도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가장 성장세가 돋보인 분야는 전년동기대비 101%의 성장세를 기록한 WLAN이었다.

화웨이는 오랜 기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해왔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라인업을 제공 중이다.

앞서 화웨이는 MWC 2018에서 IDN(Intent-Driven Network)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빅데이터 및 AI 기반 네트워크 분석 엔진인 캠퍼스인사이트, 차세대 프로그래머블 애자일 스위치, SD-WAN 솔루션, 64포트 100G 고정형 데이터센터 스위치 및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종 카이성 화웨이 스위치 및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 제품 라인 담당 사장은 "가트너의 시장 점유율 보고서를 통해 화웨이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시장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글로벌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화웨이는 IDN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혁신적인 네트워크 솔루션과 제품을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제공하며, 이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에서 진행되는 국제정보통신박람회 ‘CEBIT 2018’에서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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