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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TV '기가지니' 클라우드로 '전환'


가입자 증가에 맞춰 필요한 자원을 신속히 증설하고 비용도 대폭 절감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가 기가지니 서비스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구축했다.

KT(회장 황창규)는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가입자의 가파른 증가세에 맞춰,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가지니 서비스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구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클라우드 도입으로 가입자 증가에 맞춘 신속하고 자유로운 인프라 확장이 가능하게 됐다. 문제 발생 시 보다 빠르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가지니 인프라 운영 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이상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KT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오랜 사업 경험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2011년 3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비즈' 출시 이후 지금까지 공공분야를 포함해 대기업, 중소기업, 미디어와 게임 업종 등 6천여 개 기업 고객을 보유한 국내 1위 클라우드 사업자다.

KT의 클라우드는 우수한 비용 대비 효율성, 24시간, 365일 실시간 장애 대응, 대규모 인프라 운영 경험에 기반을 둔 높은 안정성이 장점이다. 사용량 증가 시 신속한 자원 확장이 가능하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정보보안 국제표준 'ISO 27001' 등 다양한 보안분야 인증을 획득해 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김주성 KT IT기획실 클라우드 플랫폼 담당 상무는 "이번 '기가지니' 인프라의 클라우드 구축을 통해 ‘기가지니’ 이용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들을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올 2분기에는 기가지니 오픈 API를 통해 유클라우드와 연계한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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