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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젤, 세계 4위 통신사 텔콤셀 IoT 장비 수주


IoT네트워크 핵심 장비 SCEF 시스템 구축 계약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엔젤이 세계 4위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콤셀 사물인터넷(IoT) 장비 분야에서의 첫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유엔젤은 인도네시아 통신사업자 텔콤셀의 IoT 네트워크 핵심 장비인 SCEF(Service Capability Exposure Function) 시스템을 구축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9억5천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2018년 3월 14일부터 2019년 3월 13일까지다.

텔콤셀은 1억 6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4위 규모의 이동통신사다.

IoT 서비스 사업자들과 모바일 네트워크간 IoT 서비스 중계를 위한 SCEF시스템은 IoT 기기의 위치정보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SMS를 활용한 원격 디바이스 관제 등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장비다.

SCEF 시스템을 활용하면, 통신사들이 새로운 IoT 서비스 도입 시 서비스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오픈 API)를 제공해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올해부터 텔콤셀의 loT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SCEF 솔루션에 대한 추가 증설을 통해 신규 공급 기회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유엔젤 측은 기대했다.

시장조사 업체 리포츠앤리포츠에 따르면 스마트가전, 스마트폰, 수송기기 등의 증가로 세계 사물인터넷(IoT) 시장은 2023년 1천950억 달러(약 209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엔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세계 4위 규모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콤셀의 IoT 시스템 구성에 당사의 핵심장비인 SCEF 시스템이 단독으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텔콤셀 공급을 레퍼런스로 삼아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들에게 활발한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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