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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정보, 스마트폰에 쏙~' 삼성-KT-LGU+, 플레이스 출시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전화앱으로 가까운 약국·음식점 바로 검색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전국의 주요 상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KT,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기본 탑재돼 있는 전화 앱으로도 전국의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플레이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발표했다.

‘플레이스’는 전화 앱에서 약국, 중국집, 세탁소 등 고객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약 450만개의 상호 전화번호와 주소, 지도 등의 부가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BC카드 결제 내역을 활용해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가 어디인지 알 수 있도록 돕는다.

3사는 주변의 특정 상점을 찾거나 사전 연락·예약하는 일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플레이스’ 검색창에'약국'을 입력하면 고객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순서대로 약국 목록이 노출되고,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전화통화·지도확인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 아이콘을 터치하면 바로 길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기획담당 상무는 "플레이스 서비스를 통해 KT 고객들은 지도/내비 등 KT의 GIS서비스까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양사가 협력하여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 담당은 "’플레이스’가 고객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필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화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스’는 KT 또는 LG유플러스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모델을 이용하는 고객이 제조사 업데이트 시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전화 앱에서 최근기록, 연락처 외 플레이스 탭이 추가된다. 향후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주요 플래그십 휴대폰에 ‘플레이스’를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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