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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붐업' 강릉에 'IoT 스트리트' 열린다


소프트웨어 체험 축제도 함께 개최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평창ICT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붐업 조성을 위해 '소프트웨어(SW) 체험 축제'와 '사물인터넷 거리 개회(IoT Street Open)' 행사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와 강릉월화의 거리에서 14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강릉시와 강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화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대학생, 학부모, 일반인 등과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최명희 강릉시장, 정만호 강원도 부지사 등이 참석한다.

먼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되는 '소프트웨어 체험 축제'는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즐기고 행하라(Learn Enjoy Do Software)는 슬로건으로, 초·중·고·대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현장의 전문가와 함께 실증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W공작소'에서는 참여자가 SW의 원리를 이용해 코딩, 드론, 가상현실(VR) 등의 작동원리를 직접 체험해보고,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작동, 실험 등을 실증해 볼 수 있다. '기업경험관'에서는 소프트웨어로 작동되는 기기나 로봇을 활용하여 간단한 미션 수행이나 작동 등을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는 미션존, 키드존, VR체험존 등을 상설 운영한다.

'IoT Street'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릉시 월화거리의 관광, 문화 자원에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첨단 ICT 서비스의 체험·실증 공간으로 이날부터 열게 된다. 월화거리의 공간과 거리 특성을 고려해 IoT 파노라마, 스마트미디어월, 스마트힐링체어 등 ICT 체험형 서비스를 융합‧분산 배치됐다.

IoT 파노라마에서는 360도 3D 입체 길찾기 기능을 통해 IoT Street 전체를 미리 둘러보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마트미디어월'은 월화거리의 주요행사 안내와 역동적인 미디어아트 체험도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파사드'로 주변 대형건물 벽면에 관광객이 선택한 사진‧영상 등을 송출함으로써 월화거리를 찾은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스마트힐링체어'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색상을 변경하고 음악을 제공하여 개인화된 힐링타임을 선사하고, '스마트가로등'은 기가셀피 등 개인화 기능을 통해 월화거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안길 예정이다.

'IoT Street'는 지역상권과 문화‧인프라를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IoT 제품과 서비스의 창의적인 개발‧실증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이나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에서는 올림픽 이후에도 IoT Street의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활성화시켜 강릉시의 명품 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소프트웨어 체험축제와 IoT Street 오픈 행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는 진정한 ICT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희망의 축제가 되길 바라며, 강릉 지역을 거점으로 SW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과 일자리 창출이 전 지역으로 확산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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