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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찾은 최양희 장관 "ICT 혁신, 마법과 같다"


최양희 "ICT 혁신 계속돼야, 4차 산업혁명 이끌어달라"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쇼(WIS) 2017'이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의원, 민경욱 의원(이상 자유한국당),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 학생들도 함께 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개막식 후 현대자동차의 전시관을 시작으로 퀄컴, KT,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 전시장을 잇달아 둘러보며 새로운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현대자동차 부스에서는 '아이오닉(IONIQ)' 자율주행 자동차의 운전석에 직접 탑승한 채 커넥티드카가 생활의 중심이 될 2025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다음으로 퀄컴 전시관을 찾은 최양희 장관은 스냅드래곤 835를 기반으로 한 VR장비(HMD)를 머리에 착용하고, 특수 촬영 드라마 '파워레인저' 영상을 시청했다. 또 5G 기술 장비 앞에서는, 손가락을 5개 펴고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최 장관은 KT 전시관을 찾아 입구에 마련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 'C-DRX(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 체험공간도 둘러봤다. 이어 홀로렌즈의 혼합(MR)현실을 통해 KT 무선 가입자 전체가 1초당 절감하는 전력을 활용, 수천 개의 LED 전구로 눈 내리는 겨울을 형상화한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했다.

아울러 VR로 구동되는 알파인 스키 체험장비에 올라 다가올 평창동계올림픽과 5세대통신(5G) 기술을 체험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의 전시관에서는 한 연기자가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로 홈 기기를 제어하고 상품 구매를 하는 장면을 지켜 본 뒤 최 함께 동행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에게 스마트팩토리, 수중 관측 제어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 장관은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삼성 갤럭시S8의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에 관심을 보이다 양복 상의에 있던 갤럭시S8을 꺼내 보여주기도 했다. LG전자 전시관에서는 행사에 앞서 열린 제24회 멀티미디어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울트라 슬림 월 페이퍼 OLED TV'를 지켜보고, LG G6로 셀피를 찍기도 했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20여년 전 이 시상식의 심사위원을 맡았을 때 수상작은 지금은 보기 힘든 CD드라이브였을만큼 세상이 많이 변했다"며 "성공한 기술은 마술과 구별할 수 없다는 말도 있듯 여러분들이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WIS2017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ICT(Transform Everything)'를 주제로 57개국, 약 500개 업체가 참여해 AI, IoT, 자율주행차, VR ∙ AR, 빅데이터 등 관련 상품∙서비스를 선보인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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