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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수시 입학설명회 개최


21일 서울 코엑스서 진행…온라인 사전 신청 가능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오는 10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4번째 국제학교로 개교 예정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이하 SJA 제주)'가 ▲19일 대구 ▲20일 일산 ▲21일 서울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브래들리 애쉴리 총교장, 피터 토스카노 중∙고교 교장, 스테이시 몰나르 초등 교장, 바바라 론자크 입학처장 등 전체 교장단 및 입학사무처가 모두 참여한다.

질의응답(Q&A)시간과 상담을 통해 학교 소개 및 교육과정, 학사계획, 입학 시험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는 SJA 제주 입학설명회 온라인 신청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SJA 제주의 미국 본교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SJA)는 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 지역의 버몬트주에 1842년 설립된 사립학교로, 고등학교(9~12학년 운영) 과정을 운영한다.

SJA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AP(Advanced Placement) 과정과 시니어 캡스톤(Senior Capstone) 프로그램이다. AP는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을 고교에서 미리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대학들은 고교생들의 대학수학능력을 보는 지표로 AP를 폭넓게 활용한다.

학교 측은 "2016년 AP 시험결과, SJA 학생들의 AP 과목별 합격률은 80.2%에 달했다"며 "SJA 학생들이 미국 전국 평균 AP 합격률(60.3%), 미국 버몬트주 평균 AP 합격률(67.2%)을 뛰어 넘는 학력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SJA Jeju는 유치원(PK-3)부터 초·중·고등(12학년)의 전 과정 학제를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총정원은 68학급에 1천254명(17년 10월 개교 시점 24학급 444명)이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남녀공학·기숙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미국 본교의 철학과 교육과정의 특성에 기반해 고등과정에서는 AP와 시니어 캡스톤 프로그램, 중등과정은 과학과 수학 과목에 집중된 STEA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과정은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이용해 어린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현될 계획이다. 내국인 학생의 경우 국어와 사회(역사) 과목을 필수 교육과정으로 하며, 졸업 후에는 국내학력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학교 측은 이미 올해 8월부터 입국한 교장단과 입학처장 등이 교육철학과 교과과정 및 학사 정책 등의 주요한 학교설립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래들리 애쉴리 총교장은 "SJA 교육철학과 같이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과 자신의 한계를 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고취되도록 격려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모두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국제학교 운영법인인 해울의 정욱수 대표이사는 "SJA 제주의 학생들은 멀리 외국으로 떠나지 않아도 미국식 현지 교육과 동일한 환경 및 수준에서 공부할 수 있으며,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17~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 전형 지원은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능하며 모집 학년은 유치원(PK-3)부터 초·중·고등 과정(10학년까지, 11~12학년은 모집 대상 제외)까지다. 입학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JA 제주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입학지원페이지, 네이버 공식카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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