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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하는 'SW 진로체험 캠프'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 11·12월 캠프 개최…SW 흥미 제고 목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내달 23일부터 24일까지 2회에 걸쳐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진로체험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SW진로체험 가족캠프는 어린이들의 SW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기 캠프(25~26일, 1박 2일)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보드게임 형식의 언플러그드 코딩 프로젝트와 센서 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2기 캠프(12월 23~24일, 1박 2일)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카드 제작과 아두이노 기반의 라디오 컨트롤(RC) 자동차 제작 등 메이커 체험 위주로 구성된다.

두 기수 모두 캠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센서 로봇 축구대회, RC자동차 경진대회 같은 가족 대항전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고취할 계획이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SW진로체험 가족캠프로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녀 교육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캠프는 올해 시범적으로 2회 실시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기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5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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