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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모 신임 IT서비스협회장 "글로벌 산업으로 키우겠다"


3년 공백 끝 5대 ITSA 회장에 선출, 첫 중소 업체 대표

[김국배기자] 강진모 아이티센 대표가 새로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3년 가까이 공석이던 협회장은 처음으로 중소 IT서비스 업체 대표가 맡게 됐다. 국내 IT서비스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ITSA는 지난 2013년을 끝으로 회장사를 선임하지 못했다.

29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는 정기총회를 열고 강진모 대표를 5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강진모 신임 회장은 다우기술, 열림기술을 거쳐 지난 2005년 아이티센을 창업했다. 이후 한국정보처리학회 상임이사, IT서비스 이노베이션 포럼위원 등 외부 요직도 맡았다.

이날 강 회장은 "IT서비스 산업이 과거 한국의 SW 산업을 이끌었던 것 만큼 우리 산업계가 공공 위주의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도모할 시기"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 베스트(World Best)' 산업계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20년까지 매년 6% IT서비스산업 성장과 수출 규모 5조 원을 달성하고, 국내 IT서비스 기업의 신산업 신기술 확대와 과업변경에 따른 대가 지급 등 IT서비스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강 신임 회장을 비롯해 한정섭 KCC정보통신 대표, 이태하 대우정보시스템 대표, 김승기 쌍용정보통신 대표, 박병엽 팬택씨앤아이 대표가 부회장사로 선출되면서 부회장사 9개, 이사사 7개, 감사사 1개 등 18명의 임원이 새로 구성됐다.

협회는 앞으로 국내 공공 SW 시장 합리화, 우수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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