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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코리아, 박혜경 신임 대표 선임


전 한국IBM 금융영업 총괄 상무 출신

[김국배기자] PTC코리아는 박혜경 전 한국IBM 금융영업 총괄 상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발표했다. 1992년 PTC코리아가 설립된 이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통계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에는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그녀는 1990년 보험 산업부문 데이터 모델링 컨설턴트로 입사해 지난 27년간 한국IBM에서만 근무했다. 산업부문 세일즈, 소프트웨어(SW) 세일즈, 금융거래 시스템 전문가, 웹스피어 영업 리더를 거쳐 SW그룹, 영업전략기획, 관리총괄본부, 시스템z 비즈니스 담당임원을 역임했다.

앞으로 그는 PTC 주력 사업분야인 사물인터넷(IoT)은 물론 컴퓨터 기반 설계(CAD), 제품생명주기관리(PLM), 애플리케이션생명주기관리(ALM), 서비스생명주기관리(SLM) 등 기업용 솔루션 공급과 경영전략, 인사조직, 컨설팅, 비즈니스 개발, 고객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박 대표는 "PTC코리아는 지난 25년 동안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구축하며 제조업, 금융, 서비스업,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IT 인프라 개선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에 큰 공헌을 해왔다"며 "앞으로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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