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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구름(cloud) 한 조각 제공하는 기업과 달라"


더그 휴 부사장 "폭넓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강점"

[김국배기자] "우리는 구름(cloud) 한 조각만 떼어내 제공하는 기업들과 다르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제품 매니지먼트 부문 일본 및 아태지역(JAPAC) 더그 휴(Doug Hughes) 부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의 차별점으로 '폭과 깊이'를 들며 "다른 기업들은 대적할 수 없다"고 자신했다.

오라클은 인적자원관리(HCM), 물류관리(SCM) 등 500개 이상의 SaaS 모듈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화된 클라우드를 위해 '확장성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더그 휴 부사장은 "지금은 모든 사람들에게 클라우드가 똑같이 제공되지만 앞으론 보다 더 개인화된 클라우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각각의 기업이 원하는대로 클라우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 재무 등 현업부서가 각자의 업무에 집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가 요약하는 오라클 클라우드의 특징은 이른바 '클라우드 2.0'이다.

"초기 단계의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1.0'으로 규모, 범주가 좁았고 특정 현업군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정도의 가치를 제공했지만 클라우드 2.0은 전체 회사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설명이다.

더그 휴 부사장은 "오라클은 전세계 2위의 SaaS 기업이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이라면서 "세계 주요 20개의 클라우드 기업 중 19곳이 오라클 클라우드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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