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웹 악성코드 탐지 무료 서비스 제공

[김국배기자] 인포섹(대표 조영호)이 쇼핑몰과 여행사, 공공·교육 기관 등 고객사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한달 간 무료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인 'W-실드 MDS'를 제공한다.

인포섹은 최근 웹사이트에 대한 악성코드 공격이 늘어남에 따라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올해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국내 해킹사고 사례와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웹사이트의 취약점을 노려 악성코드를 심어놓고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문자의 PC를 감염시키는 등 웹 악성코드를 사용한 해킹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인포섹은 웹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을 통해 웹사이트의 메인 및 하위 페이지 내 심어져 있는 악성코드는 물론 연결 페이지, 광고 배너, 이미지 파일, 외부 링크 등 모든 콘텐츠를 분석해 악성코드를 탐지한다.

인포섹 조래현 전무는 "B2C 사이트의 경우 웹사이트는 안전할지라도 협력 사이트의 배너링크 등을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어 침해사고 위협은 물론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이번 무상 서비스를 통해 웹사이트 보안 수준 강화와 신뢰도 제고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 신청은 내달 31일까지 인포섹 홈페이지(www.skinfosec.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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