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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디도스 공격 결과적으로 피해 크진 않아


안랩 25일 디도스 공격 추가분석 결과 발표

[김국배기자] 지난 25일 디도스(DDoS) 공격은 아직까지는 큰 피해를 일으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랩(대표 김홍선)이 26일 발표한 추가분석 결과에 따르면 디도스 초기 공격에 사용된 좀비 PC에 대해 엔진을 업데이트하고 다른 백신 제공업체들도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삭제한 결과 많은 양의 좀비PC가 무력화돼 결과적으로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공격대상이 된 웹사이트 수는 초기 16개에서 19개로 늘어났으며 공격에 사용된 좀비PC의 대수도 초기조사 시 약 1만 여대에서 2만 8천 여대로 증가했다.

안랩은 "악성코드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고 추가 악의적인 행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백신 업데이트 및 실시간·주기적 검사, 취약 사이트 방문 자제, 수상한 메일의 URL 및 첨부파일 실행 금지 등 세심한 주의와 기본 보안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디도스 공격의 대상이 된 곳은 다음, 네이트, MSN, 티스토리, 넥슨(2개 웹사이트), 한게임, 넷마블, CBS, 중앙일보(2개 웹사이트), 안랩(2개 웹사이트), 센츠코리아, 사람사랑치과, 젠스텍, 기업명 불명 웹사이트(3개)으로 19개 웹사이트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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