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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컴2012]"빅데이터·모바일 시대, 융합·보안·문화가 답"


김홍선 안랩 대표 "보안·문화 고려한 IT·비즈니스 융합 꾀할 때"

[김수연기자] "빅데이터·모바일 시대에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융합·보안·문화에 주목해야 한다."

31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3빅 테크놀로지의 국내 적용 사례'를 주체로 개최한 '넥스컴 2012'에 초청 강연자로 나선 김홍선 안랩 대표는 "빅데이터, 모바일 시대에는 각 기업의 비즈니스와 IT를 효과적으로 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이러한 융합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고려돼야 하는 것이 보안과 문화"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 모바일 시대의 특징은 스마트폰, 클라우드, 소셜네트워크, 디지털 콘텐츠 등이 융합되고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들은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에 결합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IT 기술을 선택해 융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비즈니스와 IT를 융합하는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요소가 보안과 문화라고 강조했다. 폭증하는 데이터, 점점 다양해지고 개인화돼 가는 디바이스가 존재하는 빅데이터, 모바일 시대에 IT 보안에 대한 위협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으며, 보안이 곧 기업 비즈니스에 대한 신뢰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은 IT와 비즈니스를 융합하기에 앞서 보안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을 먼저 챙길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가 말한 '보안을 위한 기본'이란 ▲기업의 PC, 서버 사용 현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관리 ▲접근권한 부여를 통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 통제 ▲업무 관리 기준에 대한 명확한 정립 등이다.

아울러 김 대표는 비즈니스와 IT의 융합에 있어 '보안'과 함께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요소로 '문화'를 언급했다.

그는 "요즘 변화하는 IT 환경에 대응하고 스마트워크를 실현하겠다며 직원들에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보급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하지만 단순히 트렌드를 쫓아가기 위한 IT 기술 도입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자사의 기업문화에 맞는 기술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 후, 필요한 IT 기술을 선택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빅데이터, 모바일 시대, 성장을 꾀하는 기업들은 보안·문화에 대한 고려가 전제된 '비즈니스와 IT의 융합'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는 게 김 대표의 견해다.

한편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HTML5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 가능한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 이날 콘퍼런스에는 700여명의 청중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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