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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비자화, 비즈니스 위험도 높일 수 있어"


컴퓨웨어, 'IT 신기술 트렌드 영향력' 발표

[김수연기자] 'IT 소비자화'가 비즈니스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컴퓨웨어는 시장 조사 기관 밴슨 본(Vanson Bourne)을 통해 전세계 520명의 CIO(Chief Information Officer)들을 인터뷰하여 작성한, 'IT 소비자화 영향력에 대한 전세계 CIO 조사(International CIO Study on Impact of IT Consumerization)'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IT 소비자화(IT Consumerization)는 일반 소비자들이 최신 IT를 이끌어가는 현상으로, 새로운 IT 기술이 소비자 환경에서 먼저 유행하고 이 유행이 그대로 비즈니스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인터뷰에 응한 CIO의 77%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제공이 IT 소비자화를 통해 이루질 때, 비즈니스 위험도가 크게 증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CIO의 73%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역량의 성숙도에 따라 IT 소비자화에 제한이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86%의 CIO들은 IT 성숙도를 개선하는 데에 최종 사용자 경험(EUE)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검증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웨어 APM 사업부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스티브 텍(Steve Tack)은 "직원들은 개인 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을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하고 싶어하며 이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는 것이 IT 책임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최종 사용자 경험을 먼저 이해함으로써, 방화벽 외부까지 포함하는 전 구간에 걸친 강화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밴슨 본은 지난 9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대기업 CIO 520명을 인터뷰하여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사이트(www.compuware.com/ciosurvey)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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