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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ERP 애플리케이션 시장 1천275억원 규모"


한국IDC 조사, 기업 수요 지속과 산업별 확산세 전망

[김관용기자] 2011년 상반기 국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장이 592억원 규모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 전체로는 6.3% 성장해 1천27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29일 '한국 ERP 애플리케이션 시장 분석 및 전망보고서, 2011-2015:2011년 상반기 리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국내 시장은 지난 해 경기 상승세와 기업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다. 신규 수요가 전체적으로 확대됐으며 경기 침체기 동안 연기됐거나 보류됐던 솔루션 도입이 재개됨에 따라 전체 시장 수요가 활성화 되는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등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됐으며, 대형 및 중견 시장의 솔루션 도입 수요와 더불어 중소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 기업들에서 솔루션 고도화 및 재구축 지속과 더불어 새로운 확장 솔루션 기능들의 강화가 꾸준히 진행됐다.

한국IDC 엔터프라이즈 리서치 그룹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최근 국내 시장은 유로 국가 재정 문제 등 전반적인 시장 불안정 요인들로 인해 단기적으로 수요 증가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 ERP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장기적으로 기업 수요의 지속과 더불어 산업별 확산세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한국IDC 보고서는 2011년 상반기 ERP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대한 리뷰 및 2015년 까지의 전망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표기된 매출액은 IDC의 정의에 근거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액으로, IDC는 ERP시장을 기업 내부 자원 관리와 관련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 및 최적화하는 패키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정의한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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