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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은 CIO가 기업 경영 결정하는 시대"


현대 IT조직, 기술보다는 비즈니스와 직결돼

[김관용기자] "IT조직과 최고정보책임자(CIO)가 기업 경영을 주도해야 한다"

브로케이드 존 맥휴(John Mchugh) 부사장은 17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넷이벤츠 2011 아시아 태평양 기자간담회에서 디바이스의 증가와 데이타의 폭증,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변화된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존 맥휴 부사장은 "변화된 IT환경에서 가장 전략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CIO가 될 것"이라며 "CIO는 정보를 총괄하는 자리로, 조직의 리더가 돼 정보 중심의 경영의 추진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IT조직과 CIO의 당면 과제는 사업계획 및 사업전략 수립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과거 IT조직은 경영을 뒷받침하는 지원 부서였던게 사실. 그러나 현재는 경영 효율화와 비용절감, 그린 경영 달성을 위해서는 IT조직의 주도적 역할이 요구된다.

존 맥휴 부사장은 "현재의 CIO와 IT조직은 더 많은 고객 유치와 수요 창출, 기업의 민첩성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보다는 비즈니스와 직결된다"며 "사업전략 수립 이후 IT전략을 이에 대입하는게 아니라, 사업전략 수립에 앞서 IT전략을 생각하고 CIO는 이를 이끌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성공하는 기업, 리더가 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은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전략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아태지역에서는 특히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술이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켓(태국) =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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