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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내년 화두는 '변화(transition)'


2012년 IT산업 10대 이슈로는 클라우드 컴퓨팅,4G, 정보보호 꼽아

[김관용기자] 2012년 IT업계 핵심 단어는 차세대에 따른 '변화(transition)'가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정경원)은 13일 열린 IT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예측하고 2012년 IT산업 10대 이슈로 ▲클라우드 컴퓨팅 ▲4세대이동통신(4G) ▲정보보호 ▲차세대 TV ▲IT 융합 ▲차세대 부품 ▲신정부 IT 정책방향 ▲윈도 8 ▲스마트 기기 ▲빅 데이터를 선정했다.

이슈선정은 IT 업계 종사자 552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조사한 결과다.

조사 참여자들은 IT 사용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2012년 10대 이슈 1위로 선정했다. 4G가 2위를 차지했는데,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로의 전환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4위를 차지한 차세대 TV, 6위를 차지한 차세대 부품, 7위를 차지한 新정부의 IT 정책방향, 8위를 차지한 윈도 8, 10위를 차지한 빅 데이터 등은 모두 현재 단계에서 한 단계 진화한 IT의 모습들로, 응답자들은 내년이 IT의 세대교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IT산업 10대 이슈로는 ▲미디어 태블릿 ▲IT 업계 인수합병 ▲클라우드 컴퓨팅 ▲개인정보 유출 ▲4G ▲경기침체로 IT 수요 감소 ▲스마트 TV ▲안드로이드 ▲소셜 ▲특허분쟁이 꼽혔다.

한편 내년 IT산업 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1%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NIPA는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로 IT 경기가 쉽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26%, 내년에는 더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33%였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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