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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커뮤니티, KB국민銀 인감스캐너 5천600여대 공급


금융권 등 올해 1만여대 공급, 디지털문서 전환 추세 따라 수요 증가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유니온커뮤니티가 KB국민은행 페이퍼리스(Paperless) 창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인감스캐너(VScan-S30MA) 5천600여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해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에 400여대의 인감스캐너를 공급한 데 이어 본 사업에서 5천600여대를 추가 공급하게 됐다.

은행 등 금융권에서 디지털 창구를 도입하고 종이문서를 디지털문서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인감스캐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KEB하나은행의 하나 페이퍼리스 창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인감스캐너 3천여대를 공급했으며, 올 초 광주·전북은행에 1천500여대를 공급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품 공급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했으며 올해만 1만여대의 인감스캐너를 공급했다.

이 인감스캐너는 지문인식 스캐너의 광학기술을 응용해 만들어져 스캔 영역이 오염되도 사용자의 인감 이미지만 정확하게 추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련 특허 기술이 스캐너에 적용됐으며 인감도장은 물론 지문을 인식하는 스캐너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속에 올해 초부터 시중 은행, 지방 은행, 증권사, 보험사의 인감스캐너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인감스캐너 매출이 큰 폭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ID솔루션 제품들이 또 하나의 주요 사업군으로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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