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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LG CNS CEO 상반기 보수 늘어


홍원표 대표 7억, 김영섭 대표 10억 받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1·2위 IT서비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올 상반기 전년보다 오른 보수를 받았다.

15일 주요 IT서비스 기업이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상반기 급여 3억7천300만원, 상여 3억3천200만원으로 총 7억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작년 상반기의 경우 보수 총액이 5억원 미만이어서 공개되지 않았다.

김영섭 LG CNS 대표는 급여 5억5천700만원, 상여 4억5천300만원으로 총 10억1천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9억3천200만원)보다 약 8%가 오른 금액이다.

SK주식회사의 IT서비스 부문을 맡고 있는 안정옥 SK(주) C&C 대표는 등기이사가 아니라 연봉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장동현 SK주식회사 대표는 24억7천만원을 받았다.

최두환 포스코ICT 대표도 연봉 5억원 미만이어서 공개대상에서 빠졌다. 최 대표를 포함한 포스코ICT 등기이사 3인의 지난해 평균 보수액은 1억8천500만원이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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