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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 차세대 공기호흡기 선보여


마스크 벗지 않고 통신, 전방표시장치 통해 공기 잔략 확인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 계열사인 산청(대표 김선태)은 오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공기호흡기 'SCA 10'을 선보인다.

SCA 10은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근·원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전방표시장치(HUD)를 통해 공기 잔량과 호흡장치 개폐 여부를 확인하는 등 고위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산청은 ▲분진, 유해물질로부터 작업자의 호흡기를 보호하는 방진·방독 마스크 ▲안전인증(KCS)으로 사용 목적에 따른 1~6형식의 화학물질용 보호복 ▲높은 제독 성능과 휴대성을 갖춘 화재 긴급 대피 마스크 등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시 참여와 마케팅 활동으로 산업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소방, 군 등 공공 영역의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통과한 기술력과 그룹사와의 시너지(상승효과)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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