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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시스템·금오공대, 방산 스마트 팩토리 구축 '맞손'


'LIG시스템 딥 팩토리' 구축 공동 연구개발 추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LIG시스템(대표 박태경)은 금오공과대학교와 방산 분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LIG시스템과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오는 2027년까지 9년에 걸쳐 방산 분야 스마트 팩토리인 'LIG시스템 딥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 ▲원격 모니터링 ▲예방 보전 ▲데이터 원격관리 ▲안전관리 등에 초점을 두고 생산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딥러닝, 클라우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를 고도화한다.

궁극적으로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방산 기업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생산성 혁신을 이끌겠다는 게 회사 측 목표다.

박태경 LIG시스템 대표는 "방산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의 협력에 기대가 크다"라며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LIG시스템의 방산 사업 역량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국방 기업의 발전과 선진화된 생산체계 구비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국방IT 산업의 활성화와 LIG시스템과의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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