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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스온, 중국 '통일푸시연맹' 회원사 등록


"중국 진출 기업에 긍정적 브랜드 구축 지원"

[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올해 20주년을 맞은 디지털 마케팅 기업인 휴머스온이 국내 업체 최초로 중국 정보통신연구원 통신단말산업협회(CAICT TAF) 산하의 통일푸시연맹(Unified Push Alliance) 회원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통일푸시연맹은 중국의 스마트폰 이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된 단체다. 되었다. 중국 이외 국가에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구글의 푸시서비스(GCM, FCM)로 개인정보와 스마트폰 성능에 침해받지 않고 푸시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에 반해 중국은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된 SDK가 사용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는 등 권리침해를 당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용경험과 권리를 훼손할 뿐 아니라, 이미 모바일 산업발전과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통일푸시연맹은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긍정적인 스마트폰 이용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4월 26일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서 개최한 회원대회에서 Green APP 생태계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이 대회에 화웨이·알리바바·텐센트를 비롯해 중국3대 통신사, 휴머스온 등 100여개 유관기업이 참가해 무분별한 스마트폰 권한 남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동시에 개인정보와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에 Green APP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깨끗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선된 사용자의 이용경험은 업계 전반의 원가절감과 공동이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머스온의 중국사업담당 김금월 GM은 "통일푸시연맹 회원사로 참여함으로써,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기업이 긍정적인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Green APP 등록 및 인증대행, 마케팅 대행, 중문앱의 푸시발송 대행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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