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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기술로 인지훈련·치매예방"


한컴지엠디, VR 시스템 출시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가상현실(VR) 기술로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의 계열사인 한컴지엠디는 인지훈련 및 치매예방을 위한 가상현실(VR)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한컴지엠디의 VR 시스템은 ▲바다 속에서 집중력·기억력·지각능력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며 인지훈련을 할 수 있는 '블루오션' ▲치매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훈련(ADL)을 받을 수 있는 '커몬라이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컴지엠디는 차병원과 길병원의 의료진 자문을 받아 VR 시스템을 제작했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가 반영됐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18'에서 참관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전국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신제품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지엠디는 오는 5월 한컴시큐어와 합병을 마무리한 이후 융합콘텐츠(VR·R)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의료, 교육, 개인안전장비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가상현실 생태계를 구축한단 목표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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