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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팜, 'AWS 서밋'서 IoT 활용한 '퍼스널 푸드 컴퓨터' 선봬


AWS와 IoT 기술 결합해 미래 식물공장 청사진 제시

[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이지팜(대표이사 김영국)은 ‘AWS 서밋 서울 2018’에서 AWS IoT 기술을 이용한 퍼스널 푸드 컴퓨터(Personal Food Computer, 이하 PFC)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PFC는 오픈소스와 농업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수경재배환경에서 약 20여 개의 센서와 액츄에이터를 통해 식물을 재배하고, 모든 식물성장환경(Ph, EC, 습도, 기온 등)을 센서 데이터로 실시간 기록 및 분석한다. 최적의 식물 재배 레시피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프로젝트인 것이다.

18일터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이지팜은 ‘AWS IoT를 이용한 퍼스널 푸드 컴퓨터 개발사례’라는 주제로 행사 이틀째인 19일 오후 커뮤니티 분야에서 개발 사례를 선보인다. 발표에서는 ▲PFC 개발 배경 및 개념 ▲AWS IoT 이용 개발 사례 ▲클라우드 결합ㆍ구현 사례 ▲Elastic Search 및 Kibana 활용 사례 등 미래 식물 공장의 청사진이 될 수 있는 PFC의 개발 배경과 개념, 사례를 소개한다.

이지팜의 PFC 개발자 한광희 대리는 “컴퓨터가 식물을 키우는 시대가 도래했다. PFC는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최적의 식물 재배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여 식물공장의 축소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팜은 농업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해 빅데이터 및 IT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국내 '어그테크(Ag-Tech)'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네덜란드의 수경재배 자동화 시설 전문기업인 비스콘(Viscon)의 시설 구축 및 총판 권한을 획득하기도 했다.

비스콘의 수경재배 자동화 시설은 농산품의 파종부터 출하까지 전 생산과정을 수경 자동화 및 기계화함에 따라 농산품의 동일 면적당 생산량을 높이고, 생산시기 또한 기존 재배 기간을 단축하며, 제초제ㆍ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엽채소류를 대량 생산하는 등 미래 식물 농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지팜은 지난 3월 창업투자사로부터 첫 외부 투자금을 유치하였고, 올해 수경 재배 자동화 시설 식물 농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향후 생산ㆍ가공 및 판매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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