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테크놀로지,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사업' MOU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다우키움그룹의 인증∙보안 핵심계열사 미래테크놀로지는 대만의 대표 카드생산회사 스마트디스플레이어테크놀로지(SD)와 카드형 암호화폐 (가상화폐) 하드웨어 지갑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테크놀로지는 보안솔루션을 책임지고, SD는 카드형 장치제조와 생산을 담당할 방침이다.

미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당사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보안 기능이 한층 강화된 카드형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기술을 완성했다"며 "국내 OTP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기술차별화가 입증된 만큼 카드형 암호화폐하드웨어 지갑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겠다"고 전했다.

미래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카드형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은 카드내부 보안영역에 비밀키가 안전하게 보호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게 특징이다.

신용카드 사이즈로 휴대성이 용이하며, 카드의 디스플레이를 통하여 가상화폐의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스마트폰(IOS, Android)과 연결되고, 무선충전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정균태 미래테크놀로지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의 해킹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보다 보안이 강화되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카드형 하드웨어 가상화폐 지갑이 될 것이며,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게 가상화폐를 보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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