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신규 고집적 컴퓨팅·스토리지 솔루션 발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HPE는 기업들이 고성능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고집적 컴퓨팅과 스토리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신규 솔루션은 업계 HPE 아폴로 컴퓨팅 플랫폼의 일부로, 모든 규모의 기업에 HPC와 AI 적용을 간소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신규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HPC 및 딥러닝 애플리케이션의 구현을 지원하는 'HPE 아폴로 2000 Gen10 시스템' ▲고집적 확장형 플랫폼으로 HPE의 첫 ARM 기반 HPC 프로그램인 'HPE 아폴로 70' ▲시스템 당 최대 600테라바이트(TB)까지 저장 용량을 제공하는 'HPE 아폴로 4510 Gen10 시스템' ▲주 기억장치에서 테이프로 데이터를 옮기도록 만들어주는 동시에 데이터 추가 보관 비용을 줄이는 'HPE LTO-8 테이프' 등이다.

빌 매널 HPE HPC 및 AI 담당 부사장은 "HPC와 AI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은 대규모 연구기관이나 기업 뿐 아니라 모든 기업의 일상 업무 처리에도 효율성과 혁신을 불러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기업이 HPC, 빅데이터, 오브젝트 스토리지, AI 영역에서 보다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갖추고 문제에 대처함으로써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며 "HPE는 신규 고집적 컴퓨팅과 스토리지 솔루션에 힘입어 대규모 상업 HPC와 AI 역량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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