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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스 "블록체인 확대, 영상 출처 확인 등 활용 예상"


'2018 영상 보안 시장 10대 기술 트렌드' 발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영상 출처 확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네트워크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엑시스)는 올해 영상 보안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 트렌드를 10일 발표했다.

엑시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법의학 수사용으로 사용되는 여러 영상 콘텐츠의 출처(휴대전화, 법 집행 기관용 바디캠 등)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엑시스 측은 "블록체인은 양 당사자간의 거래를 효율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영구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공개적인 분산 원장"이라며 "올해부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본격적으로 테스트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영상 보안 분야에서는 콘텐츠 출처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상 데이터 외에도 카메라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의 진위를 확인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엑시스는 영상 보안 시장에 영향을 미칠 기술 트렌드로 ▲에지 컴퓨팅의 부상 ▲클라우드 간의 유기적인 통합 ▲딥러닝 및 머신러닝의 활용 ▲개인 맞춤화와 개인정보보호 사이 균형을 꼽았다.

또 ▲사이버 보안 강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의 확장 ▲진정한 스마트 시티 구현 ▲레이더·온도·소리 반응 등의 비시각적 센서 도입 확대 ▲가상 비서와 증강현실 활용하는 업무 환경 확대를 꼽았다.

요한 폴슨 엑시스 최고기술경영자(CTO)는 "IoT가 일상생활에 널리 쓰이게 되면서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보안 시장에 이 같은 데이터 분석 기술이 접목이 되면 영상의 활용도가 한층 더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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