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컨커-SAP, 통합 시너지 확대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글로벌 출장·경비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컨커(Concur)가 'SAP 컨커(SAP Concur)'로 리브랜딩하고 모회사인 SAP와 브랜드 통합을 확대한다고 3일 발표했다.

컨커는 2014년 독일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 SAP에 인수된 출장·경비 관리 전문업체다. 기업은 컨커의 솔루션을 활용해 출장·경비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가령 출장 중인 직원이 컨커 솔루션을 이용하면 회사 재무팀은 항공, 호텔 경비 등 지출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직원들도 출장 후 따로 영수증을 정리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SAP와 SAP 컨커는 앞으로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한단 목표다.

또 직원과 브랜드, 모바일 앱 간의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사가 예산관리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장 ·경비 관리, 송장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사 솔루션 간 연계성도 높일 계획이다.

앨리시아 틸맨 SAP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두 브랜드의 완벽한 통합으로 양사 고객사에 보다 향상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AP 컨커와 함께 모든 규모의 고객사가 비즈니스 성장을 달성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닉 에버레드 SAP 컨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은 "SAP 컨커는 SAP가 보유한 방대한 리소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지난해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론칭하고 조직 구성을 완료했고, 올해는 국내 고객사와 파트너사 확대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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