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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앱 '지브로',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10만 돌파


빠른 호출·주변 빈차 조회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교통 결제서비스 기업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달 4일부터 시험운영을 시작한 택시호출 앱 '지브로(GBRO)'가 구글 플레이에서 누적 다운로드수 10만을 돌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브로는 기존 택시 호출 앱과는 달리 '빈차 조회'와 '빠른 호출'이 가능하다. 빠른 호출은 기존 앱처럼 출발지 주변 다수 차량에 호출을 요청하는 방식이고, 빈차 조회는 고객이 직접 한 차량을 지정해 일대일로 호출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일대일 호출 서비스 이용료의 개념으로 콜비(주간 1천원·심야(0시~4시) 2천원)를 지불하게 돼 배차 성공률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사용자는 '주변 빈차 조회' 기능을 통해 주변에 빈 택시가 얼마나 있고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원하는 차량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지정 호출이 가능해 선호에 따라 일반·개인·모범·대형 택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예상 요금·시간 제공', '안심귀가서비스(택시 탑승 시 안심 메시지 발송)' 같은 고객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택시기사가 사용하는 지브로 기사앱은 택시 카드결제기에 기본 탑재됐으며, '미터기 정보 연동'으로 주행 중에는 자동으로 콜 수신이 차단돼 택시 운전에 안전성을 높였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교통사업부문장은 "지브로가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연말연시에 가장 스마트한 택시 호출 앱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능으로 택시업계와 고객을 모두 웃게하는 좋은 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브로 앱은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에서 '지브로' 또는 '서울택시'로 검샌한 뒤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은 내년 4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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