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3Q 영업손실 5억…적자전환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퓨전데이타가 올 3분기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85억4천만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손실은 5억3천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6% 급감한 150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각각 20억원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3분기 기준 전년 동기와 비슷한 매출 수준을 보였으나,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 수는 작년 12월 31일 기준 87명으로 집계됐으나 올해 9월 30일 기준 120명으로 증가했다. 임직원 수 증가 등에 따라 판매관리비가 상승하고 영업손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2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64억5천만원에 불과했지만 3분기 이후 국립농수산물식품연구원, 강원도교육청 등 공공기관 사업을 수주하면서 선방했다"고 말했다.

이어 "퓨전데이타의 사업은 하반기가 성수기인만큼 4분기 사업 강화 등으로 목표 매출액 380억원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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