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SK(주) C&C는 아이지에스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7'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키지는 아이지에스의 게임 온라인 토털 솔루션과 SK(주) C&C의 클라우드 제트 기반 게임사 전용 글로벌 클라우드를 결합한 상품이다.
2005년 출범한 아이지에스는 게임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넷마블 등 국내외 50여개 이상의 게임사와 협력을 맺고 100개 이상의 히트게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게임 품질테스트(QA)를 제공하며, 고객서비스(CS), 글로벌 서비스 운영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외 게임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스타 첫 날인 16일 국내외 주요 게임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네트워크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서비스 이용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
SK(주) C&C에 따르면, 클라우드 제트는 다른 고객의 서비스와 서버 자원을 나눠 사용하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를 제공한다.
데이터 생성량이 많은 롤플레잉게임(RPG)을 위한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인프라를 제공해 성능 확보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게임 운영과 빠른 게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세계 60여개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간 데이터 전송도 무료다. 덕분에 한국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을 비용 부담 없이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
또 SK(주) C&C의 엠티웍스(mTworks) 서비스도 신규 모바일 게임 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엠티웍스는 인터넷 접속 만으로 센터의 모든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를 빌려 모바일 웹·앱 테스트가 진행 가능한 클라우드 제트 기반 서비스다.
아이지에스는 앞으로 클라우드 제트에 최적화된 ▲출시 전·후 게임 품질테스트 ▲게임운영 유지보수 등을 제공한다.
SK(주) C&C는 아이지에스, 클라우드 제트의 기술 파트너사인 굿어스와 협력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버 ▲글로벌 서비스형 인프라 컨설팅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클라우드 게임 특화 매니지드 서비스 ▲서비스 초기 구축 안정화 지원 등 게임사 전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유진 아이지에스 대표는 "클라우드 제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게임을 론칭할 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중견·중소 게임사에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석 SK(주) C&C 클라우드 제트 사업본부장은 "게임사들이 게임 서비스 운영 걱정 없이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제트가 국내 게임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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