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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KISA 원장 "외부 의견, 경영에 적극 반영"
발전위 출범하고 조직·기능 재정의 등 5대 목표 제시
2017년 11월 13일 오후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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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임 원장이 취임임성을 통해 열린 경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KISA 발전위원회'를 출범하고 외부의 의견을 기관 경영에 적극 반영한단 방침이다. 아울러 조직 및 기능 재정의 등 5대 목표도 제시했다.

김석환 신임 원장은 13일 전라남도 나주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KISA 발전위원회를 발족하겠다"며 "외부의 객관적 시각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구하고 기관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 방문은 언제나 열려 있을 것이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의견도 환영"이라며 열린 자세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직과 기능의 재정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와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기여 ▲비정상의 정상화를 5대 목표로 제시했다.

김석환 원장은 "KISA가 다른 기관, 기업, 연구소 등과 차별화되는 핵심 경쟁력이 무엇이냐"는 화두를 던지고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포함해 4차 산업혁명 시대 KISA의 경쟁력이 무엇이고 핵심 역량을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도 보조를 맞추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원장은 "오는 2020년까지 정보보호 산업 부문에서 수출 4조5천억원을 달성하고 약 1만9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KISA가 해야 할 역할이 포함돼 있다"며 "기업·투자·우수인력이 모여드는 가시적인 성과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이전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ISA는 지난 7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했으며, 사이버 침해 위협을 대응하는 서울청사, 정보보호 산업지원을 위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등 3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주·서울·판교로 3원화된 기관의 기능이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이와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부분이 없는 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ISA는 인터넷과 정보보호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을 목표로 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그 뿌리는 전남 나주에 있다는 사실을 함께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 비정상의 정상화를 주문하며 조직원의 청렴을 주문했다.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여러 공공기관의 인사청탁, 계약비리 문제가 불거졌다. 김 원장은 이 같은 비정상적 관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히 대응하고, 문제가 발생할 시 일벌백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석환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0년 11월 12일까지로 3년이다.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 원장은 KNN 대표이사, PSB 부산방송 편성국장·보도국장, 한국방송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미디어특보단으로 활동했다.

KISA는 인터넷 산업과 정보보호 등을 진흥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2조에 근거해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민간 분야 보안을 책임진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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