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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 "앱 보호 기술 무료 개방"


프리쉴딩닷컴, 앱 업로드하면 종합 보안 적용된 앱 사용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NSHC가 신뢰할 만한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앱 보호 기술을 무료 개방한다.

NSHC는 무료 앱 보호 서비스 '프리쉴딩닷컴'을 전격 오픈하고 앱 보호 기술을 무료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앞서 NSHC는 '2017 세이프 스퀘어 컨퍼런스'에서 안전한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앱 보호 기술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쉴딩닷컴 서비스는 누구나 자신이 만든 앱을 업로드한 뒤 다운로드하면, 해킹에 대한 종합 보호 대책이 적용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앱 보호 서비스다.

단 개발자의 동의 절차 후 앱 마켓을 통해 배포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악성 앱의 남용을 막기 위해 앱 개발자 등록 실명제와 안티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현재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앱은 크랙 버전이 존재하고 역공학 방식으로 소스 코드가 노출되거나 위변조 등 여러 보안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이 출시되고 있으나, 유료 버전의 경우 가격이 높고 무료 버전일 경우 기능이 제한적이다.

이에 NSHC는 기능과 기한에 제한이 없는 프리쉴딩닷컴 서비스를 출시, 누구나 무료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프리쉴딩닷컴은 광고를 노출하지 않고 상용 버전의 모든 보안 기능을 그대로 제공한다.

NSHC는 개방형 운영체제(OS)인 리눅스의 사업 모델을 비즈니스 전략으로 삼았다. 일반인들에겐 무료로 앱 보호 기술을 제공하고, 사업자들에게는 별도 계약을 통해 비즈니스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NSHC 관계자는 "구글이 못하면 우리가 한다는 사명감으로 프리쉴딩닷컴 서비스를 무료 개방하게 됐다"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NSHC는 오는 13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핀테크 페스티벌(SFF)에 국내 핀테크 대표 기업으로 참가하고 프리쉴딩닷컴을 소개한다. 또 '핵 프리 안드로이드 플랜(Hack Free Android Plan)'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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