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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성료…1위 서울대팀


86개팀 258명 참가, 프로그래밍 실력 겨뤄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대전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제17회 한국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발표했다.

한국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알고리즘 학습을 장려하고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대학생들은 대회에 참가해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36개 응시팀 중 지난 9월 23일 실시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50개 대학 80개팀이 참가했다. 또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6개팀이 참가해 총 86개팀 258명이 한 자리에서 5시간 동안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서울대학교팀이 1위를 차지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위를 차지한 카이스트팀은 금상(국무총리상)을, 3위 고려대학교팀, 4위 울산과학기술원팀, 5위 숭실대학교팀은 은상(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상위 4개팀에는 부상으로 내년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대회(ACM-ICPC World Finals) 참가경비를 지원하거나 상금을 수여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17회까지 개최되는 동안 수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SW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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