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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몽골 울란바타르 개발 최우수 기업 선정


현지 합작법인 USCC, 버스카드 전면화로 대중교통 선진화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티머니(Tmoney)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운영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개발에 기여한 기업들에 수상하는 '2017 가루다'에서 프랜차이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발표했다.

2017 가루다는 울란바타르시 주최로 열리는 몽골 최고의 상으로, 해마다 최우수 기업을 발표해 시상한다. 가루다는 울란바타르의 상징인 황금새다.

올해는 ▲건설 ▲도로 ▲공장 ▲브랜드 ▲프렌차이즈 등 5개 분야에 50여개의 기업들이 최우수 기업을 놓고 경쟁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프렌차이즈 분야에서 도시개발 가루다 2017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2015년 7월 울란바타르시와 합작해 현지 IT서비스법인 '울란바타르스마트카드(USCC)'를 설립하고 교통카드시스템을 서비스했다. USCC는 울란바타르에서 카드버스시스템을 구축하고 몽골의 티머니인 '유머니(Umoney)'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교통 선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올 초 버스카드 전면화를 달성하면서 부정승차와 현금탈취의 위험을 막았다"며 "운송 수입금의 투명화를 이뤄내 울란바타르의 대중교통 이용문화를 선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바트볼드 울란바타르 시장은 "티머니 관제시스템과 전자 결제시스템이 몽골에서 유머니로 도입돼 시민들에게 안정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울란바타르시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윤존이 USCC 법인장은 "티머니가 더 많은 국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교통카드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8년 뉴질랜드 웰링턴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태국, 몽골 등에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을 수출하고 교통서비스를 전파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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